포항-울릉 간 정기여객 대체선 취항 반대 집회 참석‘썬플라워급 대체선 건조의 조기 착수방안 마련 추진’ 약속
  • ▲ 김병욱(42)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미래통합당 후보확정 발표 후 첫 일정으로 덕수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선거사무실
    ▲ 김병욱(42)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미래통합당 후보확정 발표 후 첫 일정으로 덕수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선거사무실

    김병욱(42)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미래통합당 후보확정 발표 후 첫 일정으로 덕수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21대 총선 압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먼저 공천확정 과정에서 뜨거운 지지와 진심을 보여주신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나라를 지키고, 포항과 울릉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국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디 있으며, 핵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은 국민이 어디 있겠느냐”며 “그러나 우리는 들뜬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차분하고 냉정한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 김병욱 후보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포항-울릉 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선거사무실
    ▲ 김병욱 후보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포항-울릉 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선거사무실
    이후 김 후보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포항-울릉 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에서 김 후보는 “정부는 독도 영유권 분쟁, 배타적경제수역 보전, 해양자원의 이용, 자연환경 보전 등 중요한 역할을 지닌 국가 요충지로서 울릉도의 국가적 특수성을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썬플라워호 중형여객선(엘도라도호)으로 대체 문제는 산업기반 시설 및 생활환경이 열악한 울릉군민의 해상이동권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기존 썬플라워급 대체선 건조의 조기 착수방안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대형 민자고속도로처럼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지역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울릉도 해상이동권 대책위원회(가칭)’의 구성,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추진 등 모두가 상생하는 대안을 조속히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