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 3329억, 시 자체 재원 3270억원
  • ▲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 패키지’ 3종을 설명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 패키지’ 3종을 설명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가 코로나19로 힘든 대구시민 지원대책을 위해 제1차 추경예산안 총 규모를 6599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국고보조금이 3329억원, 시 자체재원이 3270억원으로 시 자체재원은 축제와 행사 취소, 경상경비와 보조금 삭감, 사업시기 조정 등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한 895억원, 신청사건립기금 600억원, 순세계잉여금 475억원 및 재난‧재해구호기금 1300억원으로 충당했다.

    시는 이렇게 마련한 재원으로는 긴급생계자금에 2927억원, 저소득층 특별지원에 620억원, 긴급복지 특별지원에 1413억원,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존지원에 587억원, 금융 대출이자의 이차 보전을 위한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 금융지원에 270억원, 지역경제회복에 616억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감염병 대응에 866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통과된 재난극복을 위한 예산 중 아직 정부로부터 내시 받지 못해서 이번 예산에 편성하지 못한 국비 예산은 정부와 조속히 협의해 사업비를 확보한 후 4월 중 2차 추경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