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상공회의소·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경제단체·금융기관 등 구성
  • ▲ 포항시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역량을 총 결집시킨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뉴데일리
    ▲ 포항시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역량을 총 결집시킨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뉴데일리
    포항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역량을 총 결집시킨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경제 대책본부’는 이강덕 시장과 김재동 상공회의소장을 공동본부장으로 하고 기업지원 대책반과 소상공인 대책반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지원대책반은 상공회의소, 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테크노파크, 기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 금융지원, 투자유치 및 신산업 육성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대책반은 한국은행, 고용노동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상인단체 등으로 구성되며 소상공인 금융지원, 경영지원 및 일자리지원 등의 맞춤형 지원 대책을 강구한다.

    아울러 20일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150억원 확대 시행, 이자 차액 보전 8억4000만원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46억원 확대 운영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상하수도요금 50% 감면(40억), 주민세(균등분) 및 재산세 감면 등의 다양한 세제지원도 계획 중이다.

    한편 지난 9일 기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자금 지원 실적으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정책자금은 228건에 7억8588만원이 접수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코로나19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포항세일페스타’ 등 성공적인 개최와 소상공인 지원으로 포항경제가 재도약해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