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통해 “감염병 전문조직 신설 및 의료시설 기업유치 전력” 촉구
  • ▲ 포항시의회 정종식 의원(죽도·중앙동).ⓒ포항시의회
    ▲ 포항시의회 정종식 의원(죽도·중앙동).ⓒ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 정종식 의원(죽도·중앙동)이 20일 열린 제269회 포항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유치에 행정력과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정종식 의원은 먼저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총력 경주해 이번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킨 이강덕 시장과 산하 전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감염병 전문대응조직 신설과 상급종합병원의 필요성, 마스코 생산공장 등 의료시설 기업유치가 절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사스, 매르스에 이어 이번 코로나19까지 감염병 예방 전담팀과 시스템 구성의 필요성을 체감하면서도 사태가 종료되면 잊혀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신종 감염병 대응 전문적인 인력을 채용, 배치하고 예산을 전폭적으로 투입해 의료시설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항은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야간의 위급상황, 중증환자들이 대구 또는 수도권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상존해 상급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인근 경주, 영덕, 울진까지 종합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향후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첨단의료 관련 기업들의 유치 또한 심혈을 기울여 고부가가치 산업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