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행락철에 연휴 맞물려…가장 강력한 방역은 시민의 자발적 협조
  • ▲ 이강덕 시장은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포항시
    ▲ 이강덕 시장은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5월 초에 걸친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평소 SNS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이 시장은 “국내 상황이 호전된 것과는 별개로 보건당국은 계속해서 2차 대유행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는 경증 상태에서도 전파력이 높고 심지어는 무증상 상태에서도 전염력을 보이는 만큼 자신이 감염된 지도 몰랐던 환자가 순식간에 집단감염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는 30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긴 연휴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확진환자의 발생이 크게 줄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안심할 상황이 아닌 만큼 시민 모두가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 전 세대에 항균필름 보급,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에게 면 마스크 배부, 대규모 생활방역단 운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