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대구·경북 코로나19 현장투입 의료진 농촌치유힐링 무료지원7월 1일부터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숙박비 전 국민 50% 할인 제공
  • ▲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농촌지역 관광활성화와 도시민의 여행수요 유도를 위해 도내 135개 농촌관광시설의 체험·숙박비를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농촌마을 염색체험 장면.ⓒ경북도
    ▲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농촌지역 관광활성화와 도시민의 여행수요 유도를 위해 도내 135개 농촌관광시설의 체험·숙박비를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농촌마을 염색체험 장면.ⓒ경북도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농촌지역 관광활성화와 도시민의 여행수요 유도를 위해 도내 135개 농촌관광시설의 체험·숙박비를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할인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수고한 대구·경북 의료진과 심리적·정서적으로 지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의료진들에게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간 무료로 농촌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농촌관광시설 방문 후 ‘경북농촌체험 SNS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후기를 남기면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가능한 쿠폰 1만원 또는 3만원이 발급돼 일석이조의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경북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정보는 다음카페,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반드시 시설을 이용하기 전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도내 운영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테마별·계절별 특징을 살린 농촌관광 여행지로 전통, 웰빙, 힐링 등 경북의 다양한 농촌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 중 자연경관과 기와선이 어울려 농촌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통마을인 청송군 덕천마을, 고령군 개실마을, 예천군 금당실마을 등은 한옥숙박체험이 가능하며, 여름철 캠핑 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포항시 봉좌마을, 고령군 예마을은 가족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마을로 꼽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의료진 및 국민들이 농촌에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하고 싶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농촌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