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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2일 지난해 개발한 영주시의 SNS 캐릭터인 ‘힐리’를 활용한 조형물을 시청과 보건소 전정에 입식형과 좌석형 각각 1개씩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은 소백산에 살고 있는 힐링요정을 콘셉트로 지난 해 5월에 영주시에서 개발한 캐릭터 ‘힐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사람들을 3초만에 힐링시켜준다는 힐링봉을 흔들며 힘차게 나아가는 힐리의 모습과 나무그늘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힐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힐리’ 캐릭터는 시민들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지난 5월에 개발한 SNS 캐릭터로, 소백산을 직관적으로 형상화해 나뭇잎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산의 이미지를 친근감 있게 표현했는데 영주시와 소백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힐링에너지를 나눠주는 캐릭터다.
지난 해 5월 1일 시청 민원실에서 출생신고를 한 ‘힐리’는 선비문화축제와 철쭉제 등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 등장해 시민들과 관광객에 큰 즐거움을 주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각종 SNS에서도 ‘힐리 그리기 팬아트’, ‘힐리 말풍선 채우기’ 등의 이벤트 실시 및 힐리 이모티콘 배포 등을 통해 영주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건강과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소백힐링요정 힐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쉼이 되고 힐링친구가 되어준다는 내용의 힐리 주제가(일명 힐리송)와 힐리 율동을 선보였다.
시에서는 이번 힐리 캐릭터 조형물을 통해 기존의 공간에 새로움을 부여함과 동시에 시청과 보건소를 찾는 민원인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향후 시는 ‘힐리와 함께 사진찍기’, ‘힐리와 함께하는 여름나기’ 등의 SNS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힐링과 충전을 위해 영주시를 찾아올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열 홍보전산실장은 “앞으로 힐링에너지가 넘치는 힐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힐리송과 힐리율동을 보급해 시민들과 관광객에 즐거움과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힐링도시 영주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