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AI과) 등 12개교 23개 학과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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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직업계고의 대폭적인 학과 개편을 시행했다.
먼저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에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신설해 2022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경북기계공고는 전면적으로 정밀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재료가공과, 전기전자과로 개편해 미래의 직업교육을 대비한다.
대구서부공고의 스마트팩토리과, 아트조리과로 학과개편 등 특성화고 10개교도 교육과정개편, 학급규모 축소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직업교육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학과개편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 자체컨설팅과 교육청차원의 컨설팅을 통해 학과개편 방향에 대한 협의를 거친 후 지난 6월 22일까지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산업을 이끌어 갈수 있는 분야로의 학과로 변화시키고, 직업계고 학점제를 대비해 학교의 여유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학급수를 조정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가 선호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학과로 개편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직업계고 학점제를 대비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과개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