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경찰수사’ 주제로 초청 특강
  • ▲ 특강을 진행하는 박동균 교수.ⓒ대구한의대
    ▲ 특강을 진행하는 박동균 교수.ⓒ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11일 대구중부경찰서(서장 양원근) 4층 강당에서 ‘인권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경찰수사’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에는 대구중부경찰서 형사과, 수사과, 여성청소년과, 교통사고조사 등 수사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경찰수사 주체성 확보를 위한 국민인권의 중요성과 수사경찰의 역량과 업무자세 등에 대해 진행됐다.

    박 교수는 “수사경찰의 역량과 태도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데, 수사경찰 스스로 법률과 판례 공부는 물론이고, 과거 잘된 수사와 잘못된 수사에 대한 토론 및 연구, 피의자와 피해자에 대한 진실하고 배려있는 소통과 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사를 신뢰하지 못하는 피해자 및 피의자의 상당수가 수사경찰의 실수나 생각없는 말 한마디 등 잘못된 태도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90여분에 걸친 특강 전반에 걸쳐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소통이라는 기본 틀에 국민인권에 중점을 두고,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 날 것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국내 치안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20여년간 교수생활을 하면서 안전 및 치안 분야의 우수한 연구업적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및 논문 발표, 방송 출연, 언론기고, 특강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