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학교급식 우수학교 방문
  •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9일 대구사수초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중에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급식관계자를 격려했다.ⓒ대구시교육청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9일 대구사수초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중에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급식관계자를 격려했다.ⓒ대구시교육청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속에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는 급식관계자를 격려했다.

    강 교육감은 지난 9일 대구사수초등학교를 찾아 코로나19 중에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급식관계자를 만나 격려했다.

    사수초는 지난 8월 대구시교육청이 뽑은 코로나19 대응 학교급식 분야 우수학교 13개 학교 중 한 곳이다. 이 학교는 등교 전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달라진 급식실에 적응하도록 급식실을 배경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맞춤형 급식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사수초는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등교인원에 따라 거리두기를 위해 1/3 등교 시 식당배식으로, 전교생 등교 시 교실까지 확대해 배식을 실시하고 있다.

    급식제공 형태도 학생수에 따라 5월말은 일반급식, 6월초는 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전교생 등교 시 국 없는 일반급식으로, 전교생 급식 적응기간이 지난 6월 중순부터는 일반급식으로 변경하는 등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안전도우미를 활용한 수저 개별 배부, 식당 및 교실 칸막이 설치, 지정좌석제, 한 칸 띄어 앉기, 학년별 다른 점심시간 운영 등 다양한 코로나19 대응책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이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급식종사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학기 초에는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전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화됐고, 학교급식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됐다. 학교 현장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이 뽑은 코로나19 대응 학교급식 분야 우수학교는 13교로, 율원초, 동천초, 사수초, 동인초, 문성초, 대구동부중, 강동중, 경일중, 대구중, 노변중 등이다. 이들 학교에는 학생들에게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금과 급식종사자에게 격려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