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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회(의장 조용성)는 지난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23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총 16개의 조례안 및 안건을 처리하고,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의결 했으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류지호)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육정미)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무위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수정가결했다.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두현)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한노인회 수성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수성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수성구 문화도시 조성 조례안’, ‘수성구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해 원안가결 했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수정가결했다.
도시보건위원회(위원장 황기호)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지원을 위한 공사장 관리 조례안’, ‘대구광역시 수성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 했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보류했다.
이어 ‘중동희망지구 재건축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과 ‘궁전맨션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으로 채택했다.
이날 김두현, 조규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의 발전방안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쇄물 접근성 음성변환 사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두현 의원은 기초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도입 △지방의회 전문 직렬 도입 △지방의회 관련 비목완화 및 예산편성의 자율성 보장 △지방의원 지원역량 보강 △지방의원 교육지원 확대 △의회사무국 직원 보강 △주민들의 인식변화 등을 제안했다.
조규화 의원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정보 접근 차별에 의한 소외가 발생하지 않고 공편한 정보접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성구와 문화재단 관계기관에 정기적, 부정기적 인쇄물 등에 접근성 음성변환 바코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성 의장은 코로나19 및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속에서도 후반기 원구성 후 첫 임시회인 이번 회기동안 최선을 다해준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성구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제238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으며, 오는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