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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학부모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 시민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교육정책 수요자인 학부모들에게 미래교육 비전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소통의 장이었다.
이번 설명회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축사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전문가인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의 ‘미래교육, 미래인재’ 강연과, ▲교육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단의 미래 교육 비전 관련 정책 설명에 이어 ▲대구지역 교사와 미래학교 전문가가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대구미래학교와 대구 관내 고등학교의 학부모 173명이 온라인 화상강의시스템(ZOOM)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그 외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유튜브 ‘전국학부모지원센터’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쌍방향 강연에 동참할 수 있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은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IB 교육과정 도입,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사업 정비,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발족 등 미래사회의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구지역 학부모들이 모든 아이들을 위한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