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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일 오후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총괄 방역대책단 회의를 갖고 특별방역기간 1주차 확진자 발생 추이 등 현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19 고위험시설 5종에 대해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으로 하향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고위험시설 5종에 대해 5일부터 11일까지는 집합제한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실시되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거리두기 강화방안’ 과 관련해 전국 공통으로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위험도가 높은 일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무관중 프로스포츠 경기 등 2단계 거리두기 중 핵심 방역 조치는 11일까지 계속 유지된다.
시는 정부 거리제한 두기와 별도로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11일까지 집합금지 조치가 계속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5일부터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으로 조정되는 고위험시설 5종 외 당초 핵심방역수칙 의무화(집합제한) 조치가 시행된 고위험시설 6종은 집합제한 조치가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합제한 조치가 유지된다며 정규예배, 미사, 법회 외 소모임과 행사, 식사 등은 계속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면회 금지가 계속 실시되고, 다중이용시설 중 음식점, 카페 등 5개 업종의 사업주와 종사자 에게 이용자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은 계속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