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성4가동 새마을협의회 등 협력단체 회원들이 마을 꽃길을 조성을 위해 꽃을 심고 있다.ⓒ수성구
    ▲ 수성4가동 새마을협의회 등 협력단체 회원들이 마을 꽃길을 조성을 위해 꽃을 심고 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인제요양원 담벼락 등 5곳에 꽃길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수성4가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인석) 등 10개 협력단체가 함께하는 ‘2020 마을꽃길 조성사업’과 ‘코로나19 극복 단기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5500만원을 확보해 추진했다.

    수성4가동은 인제요양원의 어두운 골목에 클리디마스 넝쿨 및 야간조명등 설치로 사람들이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감성산책길을 조성했다.

    수성영희유치원 앞 잔여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심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생태학습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천경로당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꽃으로 힐링공간을 만들어 아름다운 거리를 제공했다.

    이인석 새마을협의회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감성꽃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우리 동이 포근한 안식처로 느끼게 하고, 앞으로 주민화합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