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출입보안 솔루션 코가드(COVID19-Guard) 10대 기증마스크 미착용 사람 식별 및 알림 기능 탑재…4500만 원 상당(10대)
  • ▲ 마스크 미착용 알림 장비 기증식 장면(김월영 ㈜솔라라이트 대표, 오른쪽 김상호 대구대 총장).ⓒ대구대
    ▲ 마스크 미착용 알림 장비 기증식 장면(김월영 ㈜솔라라이트 대표, 오른쪽 김상호 대구대 총장).ⓒ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에너지솔루션기업인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로부터 마스크 미착용 알림 장비 10대를 기증받았다.

    대구대는 지난 5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접견실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 김월영 ㈜솔라라이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대구대가 기증받은 장비는 ㈜솔라라이트와 자회사 시큐어월드에서 개발한 ‘비접촉식 출입보안 솔루션 코가드(COVID19-Guard)’로, 사람의 이동이 많은 곳에 설치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식별해 알려주는 장비이다.

    AI기술 기반으로 제작된 이 장비는 마스크를 미착용한 사람을 식별해 경고를 보내고 관리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해 코로나19 발생 시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역학조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비는 1대당 450만 원에 달하는 제품으로, 이번 기증을 통해 총 4500만 원(10대)에 상당하는 장비를 대구대에 전달했다.

    김월영 ㈜솔라라이트 대표는 “이 장비를 개발하고 처음으로 대구대에 기증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증을 계기로 대구대와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솔라라이트에 깊이 감사드린다. 두 기관이 산학협력 분야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솔라라이트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공급 솔루션 설계 제작 전문기업으로, ‘2019 대한민국 환경 에너지 대상’에서 대한민국 환경 에너지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력공급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