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병1사단은 교육 및 훈련 등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바쁜 와중에도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포항시
    ▲ 해병1사단은 교육 및 훈련 등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바쁜 와중에도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해병대 군병력 4400명을 동원해 농촌일손돕기 대민지원을 추진 중이다.

    시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13일까지 3주간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해 군병력 4400명뿐만 아니라 공무원 1000명, 민간단체 및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000명 등 약 6400명이 참여해 도움이 절실한 농가부터 우선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해병1사단은 교육 및 훈련 등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바쁜 와중에도 매년 봄철과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9호, 10호 태풍 때도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해서 7일간 5000여 명의 장병들이 농촌일손을 지원해줘서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됐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촌의 적기영농과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해병대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