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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대학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 및 외국어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최근 학술정보관(9호관) 104호 시청각실에서 ‘2020 DHU 글로벌 외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25명의 영어, 한국어 부문 참가자가 참가한 대회는 재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주어진 주제들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이에 대한 본인의 스토리를 외국어(영어, 중국어, 한국어-외국인학부생 대상)로 발표하며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킨다.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가지고 참여한 25명의 참가자 가운데, 대상에는 (영어 부문) 바이오산업융합학부 1학년 길혜정 학생, (한국어 부분) 호텔관광학과 1학년 레티탄후엔 학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영어, 한국어 부문별 각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일본어와 중국어 부문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는 동시에 지원자의 참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별도의 대면발표 없이 온라인 녹화동영상 심사로 진행됐다.
일본어부문에서는 평생교육융합학과 2학년 김명란 외 2명, 중국어 부문에서는 바이오산업융합학부 3학년 한서연 외 2명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보영 대외교류부처장은 “일본어, 중국어 부문의 온라인 녹화동영상 평가가 처음 시행되었는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번 대회 참여를 계기로 학생들이 지속적인 외국어 학습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어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호텔관광학과 1학년 레티탄후엔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한국어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고, 한국어 학습에 있어서 좋은 추억을 쌓게 돼 한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많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