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국내외 54개 기업 및 바이어 참석의료관광 상담 103건…연관산업 상담 91건 등 비대면 상담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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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월 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가 비대면 행사에도 불구하고 해외바이어와 200여 건의 유의미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선도의료기관 및 유관기업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해 온 ‘헬로메디시티대구 해외홍보설명회’를 대신해 개최한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 관련 첫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으로 코로나19로 해외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에게 비대면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역의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 19개사가 참가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 34개사와 총 20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져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중국 NI-AGE정보기술유한공사 대표는 상담회 중 한국오아시스와 코비바이오의 제품을 바로 구매했고, 시안페이비건강관리유한공사는 지역 화장품 제품 및 한약재의 중국 CFDA(중국위생허가) 인증에 도움을 주기로 해 향후 중국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연관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재도약의 희망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해 코로나 종식 후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 기관의 해외진출이 더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