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국내외 54개 기업 및 바이어 참석의료관광 상담 103건…연관산업 상담 91건 등 비대면 상담 첫 성과
  • ▲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가 비대면 행사에도 불구하고 해외바이어와  200여 건의 유의미한 상담실적을 올렸다.ⓒ대구시
    ▲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가 비대면 행사에도 불구하고 해외바이어와 200여 건의 유의미한 상담실적을 올렸다.ⓒ대구시

    대구시는 12월 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가 비대면 행사에도 불구하고 해외바이어와 200여 건의 유의미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선도의료기관 및 유관기업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해 온 ‘헬로메디시티대구 해외홍보설명회’를 대신해 개최한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 관련 첫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으로 코로나19로 해외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에게 비대면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역의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 19개사가 참가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 34개사와 총 20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져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중국 NI-AGE정보기술유한공사 대표는 상담회 중 한국오아시스와 코비바이오의 제품을 바로 구매했고, 시안페이비건강관리유한공사는 지역 화장품 제품 및 한약재의 중국 CFDA(중국위생허가) 인증에 도움을 주기로 해 향후 중국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연관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재도약의 희망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해 코로나 종식 후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 기관의 해외진출이 더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