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해 크게 늘어나면서 확산일로
  • ▲ 20일 0시 현재 경북지역 시군별 코로나19 확진 현황.ⓒ경북도
    ▲ 20일 0시 현재 경북지역 시군별 코로나19 확진 현황.ⓒ경북도

    21일 0시 현재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크게 늘어나면서 확산일로에 있다. 특히 경산에서만 이날 18명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감염 48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산시에서만 총 18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지난 18일 확진자(경산#709)의 접촉자 8명, 대구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대구 종교시설 방문 후 검사 확진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도 11명이 신규발생한 가운데 지난 18일 확진자(안동#89)의 접촉자 4명과 18일 안동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6명으로 종교시설 관련해 지난 18일 확진자(영주#22)의 접촉자 6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총 4명 확진자가 나온 경주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경주#158, #159)의 접촉자 2명과 4일 확진자(경주#121)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청송군에서는 3명이 나왔는데 지난 17일 확진자(청송#8)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포항에서는 지난 16일 확진자(포항#131)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고, 구미에서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대구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의성군에서는 지난 19일 확진자(안동#93)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영양군에서는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고, 예천군에서도 지난 18일 확진자(안동#92, 청송#9)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83명(해외유입 제외)이, 주간 일일평균 26.1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318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