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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민병우 교수(정형외과)가 지난 18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1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고관절학회는 1981년 고관절 연구회로 출발해, 현재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가장 많은 회원이 가입돼 있는 학회다. 고관절(엉덩이 관절) 환자 및 고관절 골절 환자의 치료와 연구를 담당하며, 정형외과 분야에서 최대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 교수는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대량 감염병 사태에서의 학회 위상을 정립하고, 고령화시대에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노인성 고관절 골절에 대해서도 학회 차원의 선도적 대응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민 교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노인골절센터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골절학회 회장, 대한골연부조직 이식학회 회장, 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진료와 후학 양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