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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및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이솦’ 플랫폼 및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 활용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시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 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구시교육청과 일산 EBS 본사를 연결한 온라인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이날 ▲‘이솦’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한 학교미디어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 및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협약했다.
EBS ‘이솦’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구축비용 45억을 지원받아 2020년 1월 정식 서비스를 개통한 전 국민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이솦’플랫폼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AI·SW교육 실습에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각종 AI·SW교육 관련 비대면 대회 및 행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BS에서 보유한 100종 이상의 AR·VR 콘텐츠를 2022년 3월 개관 예정인 학교미디어교육센터의 콘텐츠로 확보해 학생 체험 중심의 미디어교육에 필수적인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AI·SW교육 및 미디어교육과 관련된 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교육청은 인공지능교육 기반 조성 및 학교미디어교육센터 콘텐츠를 확보하고, EBS는 ‘이솦’ 플랫폼 및 체험형 콘텐츠 활용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