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중학생 방학에도 학력향상 ‘겨울캠프’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방학 중에도 중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노력을 계속한다.

지난 11월부터 중등교사 24명이 운영교사로 위촉돼 준비한 ‘이번 학기 이것만은 알고 가자! 2020.중등.학교가자.com 겨울캠프’를 중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시작해 2021년 2월 첫째 주까지 운영한다.

학습캠프는 중학교 전 학년의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2학기 교육과정 핵심 개념을 다양한 학습 콘텐츠와 온라인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겨울캠프’ 운영 총괄을 맡은 영남공고 이제창 선생은 “핵심 성취기준을 반영한 실생활에 기반을 둔 흥미로운 학습 콘텐츠들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회복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상호작용이 강화된 콘텐츠들을 통해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규칙적인 학습태도를 유지하고, 다음 학년의 학습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각 중학교에서는 캠프 참여 안내와 활동결과에 대한 시상 계획을 겨울방학 학습지원 계획 수립에 반영해 학생들의 캠프참여를 권장하고 우수 참여 학생을 격려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속적이며 촘촘한 학습지원이 곧 코로나로 인한 학력격차와 학습결손을 우려하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마음방역이 될 것”이라며 “대구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대구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대한 강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