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근로자 보건 향상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 ▲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료원장.ⓒ대구한의대
    ▲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료원장.ⓒ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변준석 의료원장이 지난 24일 제48회 보건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8회를 맞은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변 원장은 산업체 근로자 보건 향상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은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임직원을 5만명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검진을 시행했다.

    하지만 산업체 근로자의 근무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 등이 발생해도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워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 종종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공장 내에 한방 의료기관을 개설해 산업체 근로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변준석 의료원장은 “현장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근로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회사 측에서도 아주 만족하고 있다. 20여년 가까이 산업체 근로자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