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과 다목적 강당…지역주민에게 적극 개방 계획
  • ▲ 남구에 위치한 달성교육지원청과 심인중·고등학교가 2021년에 달성군지역으로 이전한다. 사진은 심인중·고등학교 전경.ⓒ달성군
    ▲ 남구에 위치한 달성교육지원청과 심인중·고등학교가 2021년에 달성군지역으로 이전한다. 사진은 심인중·고등학교 전경.ⓒ달성군

    현재 대구 남구에 위치한 달성교육지원청과 심인중·고등학교가 2021년에 달성군지역으로 이전한다.

    달성교육지원청은 현재 옥포읍의 구 경서중학교 자리에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내년 3월 교육지원청이 이전하고 (가칭)예아람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달성교육지원청은 1만 815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이고, 특수학교인 예아람학교(가칭)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25학급에 학생 수는 154명 정도다. 학교 내 부대시설로 공연장, 체육관, 수영장, 북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 이들 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최대한 개방할 예정이다.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분교가 구 유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IT콘텐츠학과 2학급, 조리·제과제빵학과 1학급으로 내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내년에 달성교육지원청 및 예아람학교(가칭), 심인 중·고등학교가 이전하고,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분교(가칭)가 개교하게 되면, 명품교육 도시 달성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학교들이 우리 군 지역으로 많이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이전하는 심인 중·고등학교는 내년 3월을 개교 목표로 현재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인 중·고등학교는 2만9796㎡의 부지에 중학교는 남녀공학으로 18학급, 고등학교는 24학급 규모이며, 학교운동장과 다목적 강당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