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까지 이용객 감소 고려, 47개 노선 68대 감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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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가 오는 1월 4일부터 2월 26일까지 두 달간 평일 대구 시내버스 47개 노선 68대를 감회 운행한다.ⓒ뉴데일리
대구시가 오는 1월 4일부터 2월 26일까지 두 달간 평일 대구 시내버스 47개 노선 68대를 감회 운행한다.
올해 3/4분기 평일의 대구 시내버스 평균 이용객은 54만 명으로 전년 69만 명 대비 22%가 감소한 가운데, 중·고교 겨울방학 기간에는 약 10% 정도의 추가적인 이용객 감소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12월 28일에서 2021년 2월 말까지 초·중·고 전체 학생의 원격수업이 시행되면서, 대구시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감회 운행을 1월 4일부터 2월 26일까지 두 달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감회 대상은 시내버스 운행이 적은 지역을 고려하고 노선별 이용객 수가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이용객이 5~35% 감소된 47개 노선으로 전체 1531대의 4.4%인 68대를 감회한다.
47개 노선에서 1~2대 감회 운행됨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은 평균 13.9분에서 15.6분으로 1.7분 증가된다. 일부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 간격을 조정해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할 예정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시내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야외활동 자제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겨울방학 기간 감회운행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 시민들의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