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진 주막촌 뒤 잔디광장 일대, 형형색색의 오색 빛으로 물들다
  • ▲ 달성문화재단에서는 지역문화예술계 붐업 조성과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작가 팀을 선정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문진에 가면 프로프즈’를 진행 중이다.ⓒ달성군
    ▲ 달성문화재단에서는 지역문화예술계 붐업 조성과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작가 팀을 선정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문진에 가면 프로프즈’를 진행 중이다.ⓒ달성군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소재한 사문진 주막촌 뒤 잔디광장 일대가 형형색색의 오색 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달성문화재단에서는 지역문화예술계 붐업 조성과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작가 팀을 선정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문진에 가면 프로프즈’를 진행 중이다.

    사문진 나루터의 역사적 상징성인 피아노와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LOVE(사랑)’를 주제로 연인들의 새로운 데이트 장소이자 낭만적인 문화공간으로 기획해, 피아노 조형물 및 다양한 미술작품이 조성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되고 있다.

    사문진 주막촌 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사문진교 원형 교각 기둥 벽화, 축대 벽면 벽화, 입체 조형물 등 총 15점의 작품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벽화 작품 9점은 작업이 완료됐고 내년 1월 중 작품 설치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사문진 나루터 입구 지저분했던 축대 벽면과 노후화된 교각 기둥 벽화에 예술적 생명력을 불어넣어 지역 명소인 사문진 나루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달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와 더불어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시각예술의 저변 확대와 문화도시 ‘달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