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생작가공모전 ‘내 꿈을 열다’ 전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일부터 29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2020 아트메이커페스타 학생작가공모전 ‘내 꿈을 열다’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겪었고 학교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대처방안의 한가지로 미술체험 활동을 비대면 공모전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창작 및 감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공모 접수를 시작해 심사를 거쳐 총 92명(24개팀)이 응모한 가운데 개인전은 9명, 단체전은 7팀의 동아리가 선정됐고, 지난 3개월간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드디어 전시로 내보이는 것이다.

개인전은 1인당 15점 내외 단체전은 1인당 2~3점으로 약 4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9명의 학생 작가마다 평소의 생각과 꿈을 작품에 표현했고 자신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작품들로 전시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전에 참여한 김도은(대구초, 5학년) 학생은 평소 내가 좋아하는 구석이라는 주제로 주변의 다양한 자연을 표현했다.

2020년에 코로나 만큼 핫이슈였던 방탄소년단의 멤버를 표현해 시선을 끈 김수인(성당중, 2학년) 학생은 인물의 다양한 표정과 모습에서 읽을 수 있는 메시지가 있는 인물에 관심이 많아 색연필이나 아크릴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삶의 고민과 꿈이 손끝에서 피어나 그 노력과 열정이 담긴 학생작가전 ‘내 꿈을 열다’ 전이 따뜻한 감성을 채우고 교육에 대한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장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