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휴타이마사지 1명 확진…감염원 조사중
  • ▲ 9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주간동향.ⓒ대구시
    ▲ 9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주간동향.ⓒ대구시

    9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으로 전날에 비해 줄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우선 동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고, 달서구 소재 N의원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니다.

    이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격리 해제 전 검사 1명, 접촉자 검사 6명)이 확진판정받았고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이어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으로 응급수술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현재 수성구 타이 마사지숍 근무자로 확인돼 접촉자에 대한 진단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구시는 1월 중 휴타이마사지(수성구 동대구로 44)를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예약 후 검사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된 상주 BTJ열방센터 153명 중 타지역 이관자 8명과 검사를 받은 48명을 제외한 97명에 대해 검사를 독려해 4명이 추가로 진단검사를 받았고 52명 검사 결과 양성 4명, 음성 48명이라고 밝혔다.

  •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9일 브리핑에서 “행정명령 불이행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감염병예방법 제81조 10호 등에 따라 역학조사 방해 또는 행정명령 불이행 혐의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대구시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9일 브리핑에서 “행정명령 불이행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감염병예방법 제81조 10호 등에 따라 역학조사 방해 또는 행정명령 불이행 혐의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대구시

    이에 앞서 대구시는 지난 8일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1월 14일까지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9일 브리핑에서 “행정명령 불이행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감염병예방법 제81조 10호 등에 따라 역학조사 방해 또는 행정명령 불이행 혐의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