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의 위상 높인 단체로 인정 받아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의료원(의료원장 변준석)은 6일 코로나19와 관련해 한의계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2020 한의혜민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한의혜민대상’은 대한한의사협회가 매년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 및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단체나 인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 대학 의료원은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장소, 시설 등 인프라 지원 외에도 의료원 소속 의료진 및 행정직원을 매일 5~7명을 파견하며 지원했다.
‘전화상담센터’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수백 명씩 발생하는 상황에서 자원봉사 의료진의 노력으로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안정화 되도록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료원장은 “국가적인 재난사항에 대학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대구시민의 성숙한 의식과 역량으로 재차 확진되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