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개최코로나 사태로 지친 군민 위로하기 위해 꽃으로 특화한 전시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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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김문오) 참꽃갤러리가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김일환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 사태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꽃으로 특화한 전시로 구성했다.
김일환 작가는 코로나 시대가 길어지면서 예술 작업 환경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작가의 작업은 한국문화가 비약적으로 변화했듯이 많은 방법적 모색 속에서 민족성에 무게를 두고 아름다운 형상을 찾고 있다.
작가는 작품에서 미적인 원형상(原形象)을 찾고, 풍부하면서 큰 틀을 가진 이념을 표현했다. 이 땅에서 이어져 내려온 전통을 바탕으로 현실을 이상적인 세계에 접근한다. 이상적인 세계를 향한 예술 가치관은 코로나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 시대에 의미를 찾아 작품에 담았다.
작가의 이전 작업이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담은 사실적인 소재로 극적인 방법적 고민이었다면, 이번 꽃을 표현한 작품은 이상세계를 세상과 자신의 한 가운데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를 뚜렷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