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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취·창지원팀은 지난 26일 2020학년도 실시한 캡스톤 디자인,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실전창업시뮬레이션 등 4개 부문 언택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링크플러스(LINK+)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창업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인재양성과 창업교육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19로 학생들의 대면참여가 어려울 것을 고려해 이날 접수부터 심사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2020학년도 1, 2학기 동안 총 117개 팀(재학생 897명)이 참가해 높은 반응을 받았다.
평가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참가팀이 제출한 출품작에 대한 발표영상을 토대로 사업계획, 실현가능성, 차별성, 수익창출 등 9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최종 29개 팀(233명)을 선발했다.
대상 수상자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삼김이여서(치위생과)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DPT(치기공과, 물리치료과) △실천창업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캡틴(식품영양과)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WITH US(임상병리과)가 수상했으며 팀별로 각각 100만 원의 시상금이 전해졌다.
이외에 최우수상 8개 팀에는 시상금 80만 원이, 우수상 9개팀에는 60만 원, 장려상에 8개 팀에는 40만 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지는 등 총 19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실전창업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캡틴’ 팀(식품영양과)은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을 가진 소비자를 위한 건강도시락, 원하는 영양소와 칼로리별 메뉴판으로 주문 할 수 있는 도시락 등을 선보였다. 이 팀이 제시한 ‘다이어트 도시락’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맞춤식 도시락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은 이글루 팀의 천영주 학생은(유아교육과 3학년) “이번 경진대회 참여로 유아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도 기를 좋은 기회였다”며 “졸업 후에도 현장에서 수요에 맞는 실용적인 기술을 발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문직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