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이후 누적 확진자 42명…확대 검사 실시
  • ▲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극복 담화문을 발표했다.ⓒ의성군
    ▲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극복 담화문을 발표했다.ⓒ의성군
    김주수 의성군수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현황 및 방역대책에 대한 담화문을 22일 발표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현황과 역학조사, 방역조치, 앞으로의 방역계획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설 명절 이후 현재까지 의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44명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 의성군의 전문가 연석회의 결과에 따라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봉양과 안평 지역에 임시 선별소 2곳을 추가로 설치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현재 주1회씩 시행되는 요양시설과 정신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도 주 2회로 강화된다.

    이 자리에는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과 석환주 의성군의사회장, 양원철 의성군약사회장도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짐을 함께했다.

    김주수 군수는 “타지역의 가족과 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지역 내 모임도 당분간 연기해 달라”며 “모두 힘을 합해 이 터널의 끝을 빨리 맞이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