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K-스마트등대공장 10개사 3년간 최대 120억 원 지원경북테크노파크 발굴 2개사 포함, 1차 15개사 후보기업 선정
  • ▲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된 ㈜텔스타(왼쪽)와 ㈜영진.ⓒ경북테크노파크
    ▲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된 ㈜텔스타(왼쪽)와 ㈜영진.ⓒ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인공지능에 의해 제조공정 분석과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K-스마트등대공장’에 경북지역 기업인 ㈜텔스타(임병훈 대표, 경주시)와 ㈜영진(서승구 대표, 영천시) 2개사가 1차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등 업종을 대표하는 제조혁신 모델을 구축하고자 2021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집 받아 15개사를 1차 후보기업으로 선정했다.

    경북 경주 소재기업 ㈜텔스타는 자동차용 철판가공 기업으로 디지털트윈 제조공정 솔루션을 도입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공장을 지향하고 있다. 경북 영천 소재기업 ㈜영진은 친환경 베터리케이스를 생산기업으로 경북형뉴딜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1차 선정된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전문기술위원과 함께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수립, 3년간 중장기 사업계획 로드맵 수립 및 추진전략을 확립해 최종 선정을 준비한다.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최종 선정된 10개사는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기업당 연간 최대 4억 원, 3년 동안 최대 12억 원을 지원받는다. AI 스마트공장 전환 촉진을 위해 정밀진단부터 전략수립 및 첨단 스마트솔루션 구축까지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K-스마트등대공장은 질적 고도화로 전환한 선도모델로서 지역기업에 등대공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제조혁신을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 성공사례 창출을 통해 지역 선도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사업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관리시스템’이나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