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과 방재만이 큰 피해 막을 유일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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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성욱)는 12일 과수화상병 2차 방제약제(세레나데맥스)를 과원 전체 50%에 개화기~만개기에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영주시는 관내 전체 사과·배 재배 3551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2만 2824세트(3종)를 공급했다.
동계 1차 방제약제는 코사이드로 3월 하순 약제방제를 마쳤으며, 2차 방제약제인 세레나데맥스를 과원 전체의 50%에 개화기~만개기, 3차 방제약제 옥싸이클린은 낙화기가 방제적기이다.
농가에 공급한 과수화상병 2차 방제약제(세레나데맥스)는 유기 농업자재로 등록된 생물농약으로 약해가 없으며, 약제 살포시 살균제, 적화제, 영양제 등과 혼용이 가능하다.
사과·배 재배농가는 의무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일반 농약 살포가 제한적인 사과·배 유기농 재배 농가에서도 살포 가능해 제품의 활용성이 우수하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화상병 2차 방제약제 살포 적정 시기는 4월 중순으로 예상되지만 과원별로 꽃 피는 속도가 달라 농가별 상시 예찰을 통하여 살포시기를 결정하고 적기에 약제 살포를 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과수원에서 쓰는 도구는 알콜이나 락스로 틈틈이 소독하고, 외부인력 작업 시 철저한 소독과 기록을 하길 바라며, 외부의 이동 양봉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