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정대비 5515억(5.2%), 도교육청 기정대비 2289억(5.2%) 증액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학습 환경 조성 등 주요사업 검토
  •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갖는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갖는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특위는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실·국별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며, 오는 6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하는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1조2063억 원으로 기정예산 10조6548억 원보다 5515억 원(5.2%)이 증액됐으며,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4조6346억 원으로 기정예산 4조4057억 원보다 2289억 원(5.2%)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정부추경이 확정되면서 국고보조 변경분이 반영됐고,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주요사업 등이 편성됐다.

    아울러 학교 방역인력 지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등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등도 포함됐다.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상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학교현장의 방역체계 강화 및 학생 안전 확보 등을 위해 편성된 사업 등이 심도 있게 검토될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심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추경 예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에 대한 세밀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여 시급성이 높은 사업이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예결위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