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권한대행, “통합돌봄 현장 안착과 필수의료 공백 해소” 강조대구형 통합돌봄 본격 추진과 노인·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필수·공공의료 강화, 자살예방, 위생안전 등 시민체감 현안 차질없이 추진
  •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월 7일 보건복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의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돌봄·의료·건강 분야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대구시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월 7일 보건복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의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돌봄·의료·건강 분야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대구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월 7일 보건복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의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돌봄·의료·건강 분야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보건복지부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한 2026년 추진계획으로, ‘돌봄에 대한 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대구시는 우선 시민이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대구형 통합돌봄 정책인 ‘단디돌봄’을 도입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 한 번의 신청만으로 보건의료,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9개 구·군에 통합돌봄 전담조직과 인력을 배치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 특화 돌봄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제도 인지 부족으로 돌봄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대폭 강화된다. 대구시는 노인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초연금 인상과 함께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제공해 촘촘한 소득보장체계를 마련한다. 통합돌봄과 연계한 퇴원환자 단기집중 서비스 신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 사업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균등하게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장애아동 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신설해 장애 특성에 맞춘 전문적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통합돌봄을 비롯한 복지서비스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에서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시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통합돌봄을 비롯한 복지서비스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에서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시
    대구시는 또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국립 독립기념관 분원 대구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대구는 대한광복회 결성지이자 국채보상운동 발상지이며, 국립신암선열공원과 대구형무소 등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를 보유한 도시로, 독립기념관 분원 건립의 상징성과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오는 2월 민간 주도 포럼을 시작으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보훈부와 보훈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통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도 나선다. 권역·지역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구·경북 33개 분만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진료협력체계를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기존 5곳에서 7곳으로 확대 지정해 야간·휴일 소아 진료 접근성을 높인다.

    이밖에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중증 환자는 다중이송전원 협진망을 통해 신속히 치료하고, 경증 환자는 적정 병원으로 분산 이송하는 체계를 가동한다. 대구의료원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전환형 격리병동 구축, 통합난임치료센터 조성,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강화한다.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대구시는 자살예방센터 인력을 72명에서 94명으로 늘리고, 구·군 사회보장협의체 내 자살예방분과를 신설한다. 보건·복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예방·발굴·지원으로 이어지는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와 이·통장 생명지킴이 양성 등을 통해 고위험군 조기 발굴에 나선다.

    국제행사를 대비한 위생환경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대구시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위생 수준을 사전 점검하고, 대회 기간 중 경기장과 선수촌 내 식·음료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와 음식산업박람회, 국제커피&카페페스타를 연계 개최해 지역 뷰티·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 안전과 감염병 신속 대응, 수질·대기 감시 강화, 가축전염병 방역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6대 핵심 과제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 도시 대구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복지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며 “통합돌봄을 비롯한 복지서비스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에서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