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7월 17일까지 SW-AI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초·중등교사 대상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SW-AI교육으로 미래와 만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실습위주의 집합연수로 실시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차단을 위해 구미, 안동, 경주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진단 체크리스트 제출, 연수 당일 개인별 건강상태 확인, 감염 의심자 입실 제한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연수과정은 AI 융합교육 역량강화 과정, 파이선 과정, AI교육 선도학교 담당자 과정, 드론동아리 담당자 과정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해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융합환경 조성과 맞춤형 교육콘텐츠 활용을 위해 도내 전 교원에게 보급한 1인 1노트북이 활용돼 효율적인 연수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A강사는 “그동안 소프트웨어(SW)교육이 단순히 코딩교육과 동일시되거나 인공지능(AI)교육 또한 교육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측면만 부각돼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연수가 학생들로 하여금 복잡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연수가 되길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사회에서는 복잡한 문제 상황을 추상화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이 보편적 역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과의 문제해결 상황에서 디지털 활용 역량과 컴퓨팅 사고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