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용객들 대거 경산시로 유입될 것 사전 예상하고 강도 높은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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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 여부에 대해 더욱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는 최근 인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5일 0시부터 대구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구이용객들이 대거 경산시로 유입될 것을 사전에 예상했다.
이에 식품의약과에서는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문자발송·업소점검 및 유관기관(외식업지부)과 협동하여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 철저에 대한 점검에 박차를 가했다.
대구 확진자들이 이용한 일부 유흥업소에 대해 ‘경산시 의료·방역대책본부’에서 방역 및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등을 실시했고, 해당 업종에 대해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 게시 및 전자출입인증 또는 간편전화체크인 실시 이행 여부에 관해 경산경찰서와 함께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대구광역시가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영업제한 및 집합금지 됨에 따라 생활권이 인접한 우리시로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영업주 및 종사자는 물론 경산시민을 비롯한 경산시 업소를 이용하는 대구시민들도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다 함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간절히 당부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