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 지정 2년 만에 첨단기술기업 2개나 탄생, 첨단신소재 산업 혁신성장 선도㈜원소프트다임, ㈜에에엔폴리 선정…2024년까지 254억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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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4일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하는 첨단기술기업에 ㈜원소프트다임과 ㈜에이엔폴리 등 2개사가 지정이 돼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 첨단기술기업 대표 및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수여, 현장 의견수렴, 기업 연구소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첨단기술기업’은 특구에 입주한 기업 중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첨단기술·제품의 특허권 보유, 첨단기술 바탕으로 발생한 매출액 비율, 연구개발비 비율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다.포항시는 지난 2019년 6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지 2년만인 지난달 첨단기술기업이 2개나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전국 12개 강소특구의 총 4개 지정기업 중 3호와 4호에 해당된다.이강덕 시장은 “첨단기술기업이 강소연구개발특구 혁신성장을 선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원소프트다임은 ‘플랫폼 연동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에 대해 첨단기술제품을 인증받았으며 휴대용 스마트 측정 디바이스와 측정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생활건강서비스 제공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네덜란드와 미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2019년에는 14개국에 3억 원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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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폴리는 ‘나노셀룰로오스 분산액 기반 C1 가스 전환 효율 향상 기술’ 외 1건에 대해 첨단기술제품을 인정받은 친환경 바이오신소재 전문기업이다.다양한 자연자원과 폐자원을 첨단 나노화 기술을 이용해 플라스틱을 포함한 합성고분자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하고 생분해되며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나노셀룰로오스 등 신소재 개발과 이를 포장재,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등에 적용하기 위한 응용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BIG3 혁신성장 지원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등 미래혁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진출을 위한 생분해성 포장재 해외인증과 유럽지사 설립도 추진 중이다.2개 기업은 포항에서 창업해 성장한 유망강소기업으로 사업확장을 위한 공장건립단계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2024년까지 254억 원을 투자 할 계획이며 46명의 고용창출 또한 기대된다.첨단기술기업은 법인세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취득세 면제, 재산세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등 세제혜택과 특구육성사업 참여시 가산점도 부여된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에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첨단 신소재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