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봉사단, 직원 144명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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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17일 지역지킴이로 나서 포항제철소 내 3개 재능봉사단 직원 144명은 봉사활동을 펼쳤다.목공예 봉사단은 추후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할 가구를 직접 제작했다. 같은 날 벽화봉사단은 송도초등학교 인근 골목 노후된 벽에 정성스레 그림을 채워넣었다.벽화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더운 여름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가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 분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클린오션봉사단은 흥해읍 오도리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어촌계 어장 보수를 돕고, 수중과 해안에서 불가사리,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오도리 어민은 “쓰레기, 불가사리 등으로 인해 어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포스코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결 깨끗해져 안심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주말에도 정리정돈 봉사활동, 목공예 봉사활동 등을 펼쳤으며 주중에는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사진 봉사활동, 취약계층 방충망을 수리하고 교체해주는 방충망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한편, 향후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다양한 재능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