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 인삼농가 찾아 현장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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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4일 영주시 인삼 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상황을 둘러봤다.
경북농협은 연이은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영주시 순흥면 인삼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인삼은 생육 적정온도가 20도 내외인 저온성 식물로 차광막을 설치하여 재배하는 음지성 식물이다.
7월 고온에 이어 8월에도 고온이 계속되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2중으로 된 차광막을 덧씌워 햇볕이 덜 들어가도록 하고 통풍과 토양 수분 관리도 적절히 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32도 이상 고온에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햇빛을 강하게 받는 쪽에 햇볕 데임 현상이 발생는데 이런 과일은 상품성을 잃게 된다.
이날 폭염 대응 현장을 둘러본 김춘안 본부장은 “각종 농업재해로 인한 농작물 재해보험 접수 건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계속되는 무더위에 농업재해 예방활동에 힘써주시기를 당부하였고 특히 농작업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