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72만3000여 명 대상안전한 예방접종 위해 대상자별 접종기간 준수 당부
  • ▲ 대구시는 오는 14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72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며, 지역 내 병·의원 1222개소를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오는 14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72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며, 지역 내 병·의원 1222개소를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오는 14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7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시는 10일 이에 지역 내 병·의원 1222개소를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진행 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대상자별로 시작 시점을 분리해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만 8세)와 임신부는 9월 14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만 13세)는 10월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대구시민에 한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는 10월 25일부터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 가능하고, 사전예약을 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시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대상자별로 구분한 접종 일정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