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상황반 편성 운영
  • ▲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긴급돌봄상황반은 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비스원’)의 인력 20명을 5개 조로 나눠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거나 자가격리로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돌봄서비스 유형은 ▲복지시설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이나 백신 후유증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설로 인력 파견 ▲기존 이용하던 복지기관들의 휴원에 따른 돌봄공백 시 재가서비스 지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혼자 격리된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게 재가서비스 24시간 돌봄 제공 등이다.

    돌봄서비스 지원신청은 읍·면·동(보건소), 구·군, 복지시설 등을 통해 대구시사회서비스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단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 돌봄인력 20여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1차 유행에 대응해 전국 최초로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이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요양보호사 등 돌봄인력 270명을 파견해 재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607개소에서 2만2668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방지에 기여했으며, 전국 사회서비스원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공백없는 돌봄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