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외국인 지인모임 77명 무더기 발생
  •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27일 오전 0시 현재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15명(지역감염 115, 해외유입 0)으로 총 확진자 수는 1만5191명(지역감염 1만4890 해외유입 301)이다.

    먼저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서구, 달성군 소재 유흥시설) 관련으로 79명이 확진됐다. 이 모임에서는 이날까지 유흥시설 68명, 지인모임 268명 등 전체 336명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 소재 사우나 1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됐고, 서구 소재 사우나 2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됐다.

    서구, 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됐고, 동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으로 3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구 소재 건설 현장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8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2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9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