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으로 라인업 구성재즈 마니아들 기대감 한껏 높여
  • ▲ 2021 제14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10월 6일~11일까지 열려 대구시민에게 새로운 재즈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대국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
    ▲ 2021 제14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10월 6일~11일까지 열려 대구시민에게 새로운 재즈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대국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

    2021 제14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대구시민을 찾아간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대구국제재즈축제’는 대구가 문화공연 중심도시임을 알리고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대구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 증진과 대구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장기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기존의 대형 야외공연에서 실내공연으로 형식을 변경해 열린다.

    우선 수성아트피아(6일)와 재즈BAR(7일), 아양아트센터(9~11일)로 나눠 진행되며, 동행자 1인외 좌석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속에 6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어 재즈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6일에는 재즈피아노와 보컬을 동시에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내 재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마리아킴을 중심으로 베이스, 드럼, 기타의 재즈 퀄텟과 8명의 스트링 챔버가 가미된 라지 앙상블인 마리아킴 With Strings와 대구 출신 최고의 재즈피아니스 성기문 트리오와 국내 최고 소울보컬리스트 박재홍이 함께 공연한다.

    7일에는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재즈 뮤지션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주고자 수성못 카페 Cage에서 그들만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길 기회를 마련한다.

    이어 9일에는 대한민국 재즈 디바의 계보를 이으며 스윙, 팝, 블루스 등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의 재즈를 구사하는 실력파 재즈뮤지션인 유사랑 퀄텟이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미국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테너 색소포니스트 게렛 베콰와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정통 재즈의 사운드를 선보인다.

    정통재즈의 거장 The Sean Drabitt 역시 이번 축제를 위해 Damon Brown, Dalkyun Im, Paul Kirby, Taehyun Kim과 팀을 구성해 정통재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0일에는 화려하고 에너제틱한 사운드의 이기욱 LATIN QUATTRO와 재즈 트럼펫의 정수를 보여주는 네덜란드 출신 윱 반 라인 블로우 아웃, 맴버 전원이 현직 실용음악과 교수이며 재즈와 팝 가요 등 여러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각자 앨범과 세션 등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멤버로 구성된 밴드 P의 공연을 볼수 있다. 밴드P는 이번 축제를 위해 여러편의 영화, 드라마OST에 참여한 실력파 보컬 김민희와 함께해 더욱 멋진 공연이 기대된다.

    대구국제재즈축제 강주열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및 공연 관계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시·도민 모두에게 코로나 블루 극복과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2022년에는 더욱 성숙하고 풍성한 최고의 공연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권은 대구국제재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