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등으로 경영 위기 지역 기업 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 ▲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수진)은 롯데백화점 상인점(점장 김형준)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수진)은 롯데백화점 상인점(점장 김형준)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수진)은 지난 28일 롯데백화점 상인점(점장 김형준)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은 대구에 대구점과 상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인점은 지역밀착형 커뮤니티 백화점을 콘셉트로 2004년 개장 이래 지역 기업 제품 유통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의 핵심 미래 산업인 K-뷰티&K-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유통 분야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측은 ▲기업 판로 및 마케팅 지원에서 대학과 지역 특화산업 기업협의체인(CLEWNCO)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 협력 ▲협업과 상생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호 간 상생과 협력 발전 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에 적극 협조 등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박수진 산학협력단장은 “대구한의대는 지역 전략산업인 K-뷰티와 K-푸드, K-바이오 등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R&D 지원을 넘어 베트남과 태국 등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 매장 운영·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롯데백화점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유통분야에서도 코로나로 힘든 기업들에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 및 판촉 확대에 조금이나마 대학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학의 기술지원을 넘어 수출, 국내 마케팅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 지원 기관 및 단체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통합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이 협약 결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