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실시한 ‘2021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북구’, 우수기관에 ‘수성구’와 ‘동구’가 각각 선정됐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민원처리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 사항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는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다.
평가는 민원서비스 개선실적, 민원처리기간 준수율·단축률 등 20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공정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구·군별 1차 자체평가와 대구시의 2차 종합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전국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교복나눔 모바일 플랫폼 앱을 개발하는 등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또 민원처리 시 법적 처리절차를 잘 준수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인 ‘수성구’는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접수된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신속히 처리한 민원처리 단축률과 민원처리 우수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민원공무원이 안전하게 민원처리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신청 시 서류제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활성화한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북구, 수성구, 동구를 기관포상하고, 구·군별로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시와 구·군은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등 시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원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