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일손 부족 어려움 겪는 농가 지원봉화농협, 바르기살기 봉화군협의회, 군 공무원 등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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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항 군수가 직접 사과 수확을 도우며 농가들의 고충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농민들을 위로했다.ⓒ봉화군
봉화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많아져 군 공무원과 지역 기관·단체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지원했다.지난 26일, 일손돕기에는 봉성면 금봉리에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 농가주부모임, 상운면 문촌리에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회장 김기택), 춘양면사무소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을 도왔다.이에 엄태항 군수는 일손돕기에 여념인 이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직접 사과 수확을 도우며 농가들의 고충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농민들을 위로했다.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심해진 영농기 농가 일손부족 상황에 바쁘신 일상 속에서도 본연의 일을 제치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봉화군청, 기관·단체, 봉사단체 등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 9월부터 11월말까지를 가을철 농번기 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해오고 있다.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각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10월 말까지 1080개 농가 4천여 명의 인력을 중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