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위생용품 안전성 조사결과화장지, 일회용 물티슈, 일회용 행주 등 30건 위생용품 적합
  •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화장지 등 30건에 대한 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시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화장지 등 30건에 대한 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시

    대구시내서 유통되는 화장지 등이 안정성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유통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화장지 등 30건에 대한 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위생용품 중 화장지, 일회용 종이냅킨 및 일회용 행주 등 30건을 선정해 형광증백제 등 개별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0건 모두 형광증백제는 검출되지 않았고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생용품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소비 위생용품에 형광증백제나 포름알데히드가 제품에 잔류할 경우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모두 규격 기준에 적합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인위생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생활 밀착형 위생용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