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김대일(안동, 국민의힘)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이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방의원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위민의정대상 수상자 선정은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역의 참 일꾼을 뽑기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서류 접수 결과 총 270명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60명이 선발됐다.
이어 2차 대면심사와 3차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6명이 선발돼 시상하게 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김대일 의원은 2018년 7월 경북도의원으로 선출된 후 지역의 여건과 산업 생태계 등을 고려한 조례 제·개정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토론회 및 포럼 주최 등 왕성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혁신창업) 정책 토론회를 주최하고, ‘경상북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는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경상북도 한지산업 진흥 조례안’ 제정을 위해 입법토론회를 주최하고 관련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전통 문화산업인 한지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한지산업 부흥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밖에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으로서 지역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왕성히 펼쳐왔고, 지역에 문화콘텐츠 조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와 포럼을 주최하는 등 다방면의 의정활동을 통해 경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대일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총 12년의 선출직 활동기간 동안, 지역이 가진 강점을 살려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소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값진 상을 받게돼 큰 보람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